"투잡 인천시의원 보수 공개하라" 건설사사장등 겸직 15명 보수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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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대부분이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 약 40%는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이른바 유(有)보수 '투잡' 시의원들의 보수를 공개하지 않아 비판이 나온다.
또 다른 직업을 가진 시의원 중 15명(약 38.5%)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회는 그러나 유보수 겸직 시의원들이 어느 정도의 보수를 받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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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의원 대부분이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 약 40%는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이른바 유(有)보수 '투잡' 시의원들의 보수를 공개하지 않아 비판이 나온다.
7일 인천경실련이 조사한 ‘인천시의원 겸직 실태 결과’에 따르면 시의원 40명 중 신영희 시의원을 제외한 39명(97.5%)이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다.
또 다른 직업을 가진 시의원 중 15명(약 38.5%)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유보수 겸직 시의원은 국민의힘 11명, 민주당 4명이며 직종은 건설업 대표, 재건축조합장, 법무사, 부동산 대표, 카페 대표로 다양하다.
이번 조사는 인천경실련이 지난 3월 시의회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시의회는 그러나 유보수 겸직 시의원들이 어느 정도의 보수를 받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천경실련은 겸직 지방의원들의 보수 공개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실련은 “지방의원의 ‘이해충돌 방지’ 취지를 살리려면 △겸직 보수 공개 △심사 및 징계제도 강화 △부동산 임대업 겸직 제한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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