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2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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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올해 2분기 롯데칠성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029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영업이익은 623억원(-2.3%)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며 "소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주류 마케팅 비용이 2분기에 집중되며 영업실적이 다소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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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올해 2분기 롯데칠성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029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영업이익은 623억원(-2.3%)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며 "소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주류 마케팅 비용이 2분기에 집중되며 영업실적이 다소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료 부문에선 제로 탄산 고성장 지속과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 확대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원당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다소 있지만 원가부담 규모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문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새로 소주는 월 100~110억원 체력을 확보하며 소주 시장 내 안착했다"면서도 "다만 가정용에 다소 집중된 맥주 카테고리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하 연구원은 "주류 경쟁 심화 분위기 속에서 단기 비용 지출 확대 및 목표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롯데칠성의 제로 탄산, 새로 소주 중심의 외형성장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 필리핀 법인 연결 실적 편입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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