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반지 나오나?...삼성전자,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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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팍에선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출시를 위해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인다고 해도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언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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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 특허청에 ‘갤럭시 서클’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팍에선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출시를 위해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뒤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형태가 다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크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도 “스마트 반지, 스마트 팔찌, 심지어 가상현실(VR) 컨트롤러와 스마트 안경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상품청에도 ‘삼성 갤럭시 링’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에 대해 “건강, 피트니스 및 수면 관련 정보를 추적, 측정, 모니터링하기 위한 스마트 반지 성격의 웨어러블 기기”라고 설명했다.
만약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스마트 기기를 내놓는다면 최근 삼성전자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인다고 해도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언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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