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6천억…14년 만에 최저

석민수 2023. 7. 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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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주력인 반도체를 비롯해 스마트폰, 가전 시장에서 고전하며 올해 2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적자까지 예상했던 것과 달리 D램 출하량이 늘고 재고가 줄어들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업계에서는 2분기 D램 출하량 증가 등을 생각하면 반도체 적자 규모가 1분기(-4조 5,800억 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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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주력인 반도체를 비롯해 스마트폰, 가전 시장에서 고전하며 올해 2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적자까지 예상했던 것과 달리 D램 출하량이 늘고 재고가 줄어들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0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 기록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도 작년 1분기보다 95.5% 급감한 6,40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잠정 실적 발표에는 반도체, 스마트폰 등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는데,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3조∼4조 원대 적자가 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분기 D램 출하량 증가 등을 생각하면 반도체 적자 규모가 1분기(-4조 5,800억 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메모리 출하량이 늘면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줄어들어 실적에는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1분기 실적의 버팀목이었던 모바일경험(MX) 사업의 경우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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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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