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뇌종양 치료제 2상 중간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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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6일 주주 간담회를 통해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가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 치료제 'OKN-007'의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2상은 표준치료제 '테모졸로마이드'와 OKN-007을 함께 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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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6일 주주 간담회를 통해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가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 치료제 'OKN-007'의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2상은 표준치료제 '테모졸로마이드'와 OKN-007을 함께 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간분석 결과, 주요 평가 지표인 6개월 생존 환자의 비율이 75.8%로, 목표 기준점인 60%를 상회했다고 했다. 현재까지 분석된 1년 생존율은 34%다. 현재 기준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9.3개월이다.
HLB테라퓨틱스 안기홍 대표는 "향후 기술 수출이나 글로벌 파트너십, 병용 임상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OKN-007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5년 생존율이 7% 미만인 희귀질환이다. 매년 1만20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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