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예상치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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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줄어든 600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영업이익 590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 1분기(6402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사들이 추정한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손실 추정치는 3조~4조원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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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0조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줄어든 600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6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영업이익 590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 1분기(6402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증권사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보다 약 3200억원 웃돌았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불황이 2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여전히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1분기에 삼성전자 전사적인 흑자를 견인했던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2분기에 감소했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부문이 최악은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사들이 추정한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손실 추정치는 3조~4조원대에 달한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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