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美 6월 기준금리 올렸어야 했다”

이용성 기자 2023. 7. 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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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건 댈러스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로건 총재는 이날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중앙은행연구협회 연례회의 연설에서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목표 달성을 위해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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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건 댈러스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미국 전역을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연방준비구’로 나눠 각 지구마다 연방준비은행(연은)을 두고 중앙은행의 역할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댈러스 연은도 그 중 하나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로건 총재는 이날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중앙은행연구협회 연례회의 연설에서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목표 달성을 위해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이고 시기적절하게 목표치로 다시 내려갈 것인지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이 가장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6월 회의에서 나온 모든 메시지가 금융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고 금융 여건을 상당히 긴축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6%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PCE는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7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가능성은 7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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