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텁지근해"..역대 2번째 빠른 '열대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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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두번째로 빠른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상 관측 역사상 지난해 처음 6월 열대야가 시작됐고, 올해도 이같은 기상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흐린 날씨에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에선 올해 첫 열대야가 지난해(6월 26일 첫 열대야)보다 이틀 늦었지만, 역시 때이른 한밤중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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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강릉의 밤 최저기온은 26도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5일 밤∼6일 아침 밤 최저기온 25.5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흐린 날씨에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 도내에는 강릉 평지, 삼척 평지, 홍천 평지, 춘천, 북부 산지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에선 올해 첫 열대야가 지난해(6월 26일 첫 열대야)보다 이틀 늦었지만, 역시 때이른 한밤중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제주시)의 경우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열대야를 겪으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다"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3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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