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7. 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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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부터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 컨설턴트와 거래소 관계자가 기업의 공시 취약 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공시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업 개선방안의 실제 이행 여부와 애로사항을 확인 등 사후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컨설팅은 지난해 공시 컨설팅을 실시했거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개 이내 법인을 선정해 무료로 실시된다.

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예비심사를 청구한 이전상장 준비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공시체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실시를 통해 불성실 공시를 예방하고 코넥스 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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