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관광참사’ 오션게이트 “모든 탐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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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심해에 가라앚은 타이태닉호 관광에 나섰다가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정의 운영사가 앞으로 모든 탐사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해안경비대가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지 2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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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심해에 가라앚은 타이태닉호 관광에 나섰다가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정의 운영사가 앞으로 모든 탐사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짤막한 문구를 통해 “모든 탐험 및 상업적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해안경비대가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지 2주 만입니다. 스톡턴 러시 오션게이트 최고경영자(CEO)도 해당 잠수정에 타고 있었습니다.
당시 미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약 480m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잔해를 근거로 사고 당시 거센 외부 수압으로 인해 잠수정 선체가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는 현상, 이른바 ‘내파’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탑승객 유해로 추정되는 물질도 수습돼 현재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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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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