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미국 공장 하반기 완공...내년 성장 기대감-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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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디아이씨에 대해 미국 공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완성차의 생산 증가, 고객 다변화, 신규 제품의 추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중"이라며 "올해 미국 공장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내년 2분기 이후 양산을 시작하는 점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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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하나증권은 7일 디아이씨에 대해 미국 공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부품, 중장기 부품, 모터사이클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회사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트랜시스, 현대차기아, 두산산업차량, 클라크 등이다. 국내 자회사는 대일이노텍, 대호기계, 제인모터스 등이며 미국 대일USA, 중국 대일기배 등의 해외 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완성차의 생산 증가, 고객 다변화, 신규 제품의 추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중”이라며 “올해 미국 공장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내년 2분기 이후 양산을 시작하는 점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대일USA는 미국 켄터키주에 지난 2019년부터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며 내년 2분기 현대트랜시스를 통해 내연기관차용 변속기 기어 부품을 글로벌 OE(완성차)에 납품할 계획이다. 3분기는 현대모비스로 감속기와 전자식변속시스템(SBW)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연간 매출은 약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대일기배가 지난해부터 현대트랜시스를 통해 수출물량을 수주하면서 실적을 회복했고 올해도 추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회사가 내연기관차용 변속기 부품 위주에서 전기차용 감속기와 SBW을 개발하는 등 전동화 부품군으로의 확장도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천86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39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와 중국법인의 매출·수익성 개선, 전동화 부품의 성장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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