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돈치치·어빙 도울 ‘홈즈’ 트레이드 확정[오피셜]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리션 홈즈(29)와 함께 한다.
댈러스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와 단행했던 트레이드를 확정했다.
드래프트 날에 앞서 댈러스의 니코 해리슨 단장은 이번 오프 시즌 목표로 리바운드 단속과 수비를 강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댈러스는 지난달 23일 2023 NBA 신인 드래프트 도중 다비스 베르탕스를 보내면서 10순위에서 12순위로 지명권 순위로 내린 뒤 데릭 라이블리 2세와 17M 달러에 달하는 TPE(트레이드익셉션)를 받았다. 해당 TPE는 새크라멘토의 리션 홈즈와 24순위 올리비에 막센스-프로스퍼로 교환됐다.
홈즈는 23-24시즌 12M 달러에 임금을 받으며, 24-25시즌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1-22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합류한 도만타스 사보니스에게 밀려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다. 사보니스가 합류하기 전 홈즈는 새크라멘토에서 3시즌 간 평균 12.5득점 7.9리바운드 1.3어시스트 1.3블록 야투 성공률 64.6%(8.1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78.8%(2.5개 시도)를 기록했다.
홈즈는 댈러스가 영입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수는 아니었음에도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라는 볼 핸들러를 보유한 댈러스에 잘 맞는 조각이다.
20-21시즌 픽앤롤 시도 횟수 4위인 홈즈는 해당 플레이시 PPP(기대득점) 1.30이라는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이어 박스아웃과 풋백 득점에도 상위권을 기록했을 정도로 블루칼라 스타일의 선수이기도 하다. 따라서 댈러스가 현재 보유한 드와이트 파웰과 저베일 맥기의 개량판이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댈러스는 리바운드 수치에서 리그 꼴찌를 기록했고 수비 레이팅 25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따라서 샷 블록커로서도 활약할 수 있는 홈즈의 가세는 분명히 플러스적인 요소로 꼽힌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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