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네이버, 상반기보다 하반기 주가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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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NAVER에 대해 하반기 의미 있는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598억원, 영업이익은 36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검색 점유율 하락 우려와 무관하게 비즈니스 쿼리 수가 견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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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NAVER에 대해 하반기 의미 있는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9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일 네이버의 종가는 19만5500원이다.
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598억원, 영업이익은 36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검색 점유율 하락 우려와 무관하게 비즈니스 쿼리 수가 견조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도 견조하고 2분기는 광고 성수기”라며 “전 분기 대비 광고와 커머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월에 시작된 라이브커머스 ‘POSH SHOWS’의 연 환산 거래액은 1조원 수준”이라며 “일본 라인 망가 거래액도 증가했다”고 했다. 스노우 인공지능(AI) 필터의 매출도 늘면서 콘텐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하반기에 대해 이 연구원은 “포쉬마크 거래액 증가, 본격적인 광고 시작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광고 최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률의 의미 있는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AI 플랫폼 하이퍼클로바X에 기반한 대화형 AI 서비스 출시로 검색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회복할 것”이라며 “챗GPT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네이버의 데이터베이스(DB)는 블로그 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 중심이며 지도, 맛집 리뷰 등 로컬성 정보는 구글이나 챗GPT가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둔화와 검색 경쟁력 약화 우려로 해외 플랫폼 기업 대비 주가 약세 보였다”며 “하반기 주가는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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