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고도 그 실력?’ 김연아 金강탈 소트니코바 “1차 도핑 양성이었다”

김재민 2023. 7. 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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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논란이 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인플루언서 릴리아 아브라모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낭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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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논란이 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인플루언서 릴리아 아브라모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낭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2번째 테스트를 받았고 2번째 샘플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결국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6년에도 도핑 의혹이 있었다. 도핑 검사용 소변 샘플이 훼손돼 고의적인 검사 회피라는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음에도 자국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는 비난을 받았던 선수다. 금메달 당시가 약물을 투여받은 상태였다면 논란은 더 커진다.

러시아는 지난 2017년 소치 올림픽 당시 국가 단위의 조직적인 도핑이 발각돼 스포츠계를 뒤흔든 적이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고, 도핑 논란에서 자유로운 일부 선수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자격으로 올림픽에 나설 수 있었다.(자료사진=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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