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수국길 축제-먹깨비’ 환상적 콜라보···축제 기간 매출 5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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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수국길 축제와 전라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할인쿠폰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강진군은 당초 축제 기간 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자 가운데, 1만 5000 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5000 원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이 기간 동안 강진군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액은 2975만3000원으로 전주 대비 1000만1000원이 늘어, 50.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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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명 방문···지역경제 활력
전남 강진군이 수국길 축제와 전라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할인쿠폰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축제 기간 동안 이전 주 대비 5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골목상권 활력에 도움이 됐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를 주제로, 올해 처음 수국길 축제를 선보였다. 당초 6월 30일~7월 2일까지 예정된 축제는 비 예보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30일은 취소하고 7월 1~2일만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진에는 1만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지역 축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는 먹깨비 매출 증가를 통해 입증됐다.
강진군은 당초 축제 기간 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자 가운데, 1만 5000 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5000 원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했다. 주말 배달 시에는 배달비 3000 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 최대 8000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 기간 동안 강진군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액은 2975만3000원으로 전주 대비 1000만1000원이 늘어, 50.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객이 몰리면 매출은 늘어난다는 단순한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받았다”며 “강진군 만의 특색 있는 축제 개최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진=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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