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07.4원/1307.8원…8.60원 상승

최정희 2023. 7. 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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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1개월물은 1307.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보다 8.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57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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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1.90원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1개월물은 1307.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07.4원, 1307.8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보다 8.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간밤 공개된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이 49만7000개 급증했다. 시장 전망치(22만개)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이에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저녁 9시 반에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시장 전망치는 신규 취업자 수가 2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준이 예의주시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마저 호조세를 보일 경우 7월, 9월 연속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6시께 103.11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글로벌 증시 매도 분위기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은 144.07엔을 기록했다. 0.59엔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57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90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독일의 5월 공장 주문이 약 3년 만에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영향에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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