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GS리테일 목표가 하향…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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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7일 GS리테일에 대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비용 부담이 있고, 홈쇼핑 부문도 부진하다며 목표 주가를 11% 하향한 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조 연구위원은 "편의점 비용 부담과 홈쇼핑 부진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11% 하향한다"면서 "다만,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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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7일 GS리테일에 대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비용 부담이 있고, 홈쇼핑 부문도 부진하다며 목표 주가를 11% 하향한 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GS리테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300억원, 738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 증가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4%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슈퍼와 호텔의 약진,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편의점 실적이 아쉽다”라고 했다.
조 연구위원은 “편의점 기존 점 성장률은 전년 높은 기저로 1.5% 성장하는 데 그치고, 인건비,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6% 감소할 것”이라며 “슈퍼는 기존 점 성장률이 플러스(+)3%로 양호하고, 영업이익은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홈쇼핑은 외형 감소와 송출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11% 줄어들 것이고, 호텔은 투숙률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디지털 커머스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 적자는 28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어 조 연구위원은 GS리테일이 경쟁사와의 편의점 기존 점 성장률 간극 축소와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가치의 핵심은 편의점 수익성 개선”이라면서 “객수 회복을 위해 선보인 다양한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서비스, GS PAY·와인 25 플러스·반값 택배 등은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고 그는 평가했다. 조 연구위원은 “헬스앤뷰티(H&B) 사업 철수에 따라 관련 인력을 편의점으로 재배치하면서 올해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한 판촉비 역시 늘어나고 있어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크게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비용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점 성장률이 회복되어야 하는데,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면서 “결국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 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드는 모습이 가시화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편의점 비용 부담과 홈쇼핑 부진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11% 하향한다”면서 “다만,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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