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3분기도 3~8% 하락…"4분기엔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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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3분기(7~9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3~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모바일에 쓰이는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등의 ASP가 전 분기보다 8~13% 하락하면서 낙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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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3분기(7~9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3~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하반기는 IT 업계 성수철이지만, 여전히 시중 재고가 많아 낸드 수요 업체들이 구매에 신중한 상황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전했다.
다만 낙폭은 올해 2분기(4~6월) 10~15% 하락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업계는 생산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계속해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모바일에 쓰이는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등의 ASP가 전 분기보다 8~13% 하락하면서 낙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기업용 SSD도 5~10% 떨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감산 효과로 재고 압력이 완화되자 제조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나서며, 3차원(3D) 낸드용 웨이퍼 등 특정 품목의 가격은 0~5%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트렌드포스는 "시장 수요의 궤적이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오는 4분기(10~12월)에 가격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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