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김명수·연우 풋풋한 사내 로맨스 시그널
황소영 기자 2023. 7. 7. 08:32
MBC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연우의 사내 눈맞춤 현장을 포착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김명수(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오늘(7일) 오후 9시 50분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명수와 연우(진연아) 사이에서 달달한 기류가 포착됐다. 서로를 향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사내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앞서 김명수, 연우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유대 관계를 형성했다. 고졸 출신 회계사라는 선입견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김명수에게 연우는 유일하게 색안경 없이 대해줬기 때문. 특히 연우가 알려준 정보 덕분에 김명수는 그토록 알고 싶었던 해빛건설 청산 결정 보고서에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됐고, 연우 또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서류를 김명수 덕분에 무사히 찾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기 호흡과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물론이고, 치열한 회계사들의 세계 속에서 한줄기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적극 응원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은 회사 내에서 둘만의 눈빛 교환을 하고 있는 김명수와 연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심장 박동이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시선을 떼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의 눈맞춤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연우를 향한 김명수의 눈빛은 '심쿵'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는 듯해 자연스레 미소를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속 이들은 회사 탕비실에서 똑 닮은 포즈로 마주하고 서 있다.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연우가 갑자기 등장한 김명수를 보고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항상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연우를 찾았던 김명수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인지, 연우가 또 한 번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탈주 디데이' 임박하자 "사례비 더블"…40억 약속했다
- 만취상태 빠져나간 1천만원…다짜고짜 걸려온 윽박 전화까지
- "남자 바지가 내려가 있었다"…비명소리에 성폭행 막은 이웃
- 신호대기 중인 차량 앞에 '라바콘' 두고 떠난 남성
- '김연아 제치고 금' 소트니코바, "당시 도핑검사서 양성" 파장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