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지에프홀딩스 자회사 편입시 배당 성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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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배당 성향이 상향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 지분율 20%에 해당하는 466만9천556주를 주당가액 5만463원에 공개 매수한다.
공개 매수 성사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 지분 3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되고 현대백화점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에 안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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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배당 성향이 상향될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 7만2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되면서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식을 공개 매수하고 현물출자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 이후 신규 발행된 자사주는 소각 예정이다.
이에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 지분율 20%에 해당하는 466만9천556주를 주당가액 5만463원에 공개 매수한다. 공개 매수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다. 결과 발표는 6월 5일, 신주권 상장은 9월 18일이다.
공개 매수 성사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 지분 3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되고 현대백화점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에 안착하게 된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부결된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보다는 이번 단일 지주회사 전환이 사업적, 구조적으로 유리하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의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거나 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얄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에서 거론됐던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 보유 지분 12.1%에 대한 매각 시나리오는 실행되지 않았다"며 "결국 대량 물량 출현 우려는 불식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주사 내 자회사 편입으로 배당 성향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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