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하반기 아웃퍼폼 기대…목표가 7만5000원-유안타

박수현 기자 2023. 7.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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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올해 하반기에 카카오의 주가가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Outperform)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엔 실적과 성장성 둔화 우려로 해외 플랫폼 대비 주가가 약세였다"며 "하반기엔 헬스케어 등 신사업, 에스엠 합병 후 장기 비전, 대화형 AI(인공지능) 출시 등에 따른 실적과 성장성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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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유안타증권이 올해 하반기에 카카오의 주가가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Outperform)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 8378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영업이익 1168억원(전년 동기 대비 -32%)으로 에스엠 연결 포함 시 약 1400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가 있지만 광고 경기 둔화로 예년만큼 크지 않고 알림 톡 매출이 견조하지만 야외활동 증가로 선물하기(커머스)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해 영업이익 회복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모빌리티 운행(매출) 증가, 페이 자연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오픈 채팅과 친구 탭 광고가 꾸준히 증가 중이고 커머스도 고가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에스엠은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를 포함해 분기당 2~30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엔 실적과 성장성 둔화 우려로 해외 플랫폼 대비 주가가 약세였다"며 "하반기엔 헬스케어 등 신사업, 에스엠 합병 후 장기 비전, 대화형 AI(인공지능) 출시 등에 따른 실적과 성장성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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