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경기 침체로 판매량 역성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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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최근 경기 침체로 판매량의 역성장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2% 감소한 7조3천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5% 하락한 3천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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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최근 경기 침체로 판매량의 역성장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2% 감소한 7조3천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5% 하락한 3천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식품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식품은 가격 인상에 따른 피로감에 판매량 부진이 겹치며 매출은 4% 증가하는데 그치고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이익 25% 감소가 예상된다"며 "슈완스만이 점유율 상승과 주력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는 업황 부진과 원가 부담, 전년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은 64% 감소할 전망"이라며 "생물자원은 원가 부담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겠으나, 베트남 돈가 상승으로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 봤다.
그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의 판매량이 역성장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구축해 놓은 브랜드 파워는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가장 큰 강점"이라 짚었다.
이어 "기존 사업의 안정성이 제고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과의 시너지가 창출된다면, 현재 CJ제일제당이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되는 글로벌 피어 대비 할인율의 제거도 고려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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