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여행가자"…소진공, '팔도장터관광열차' 운영

관광지와 전통시장 연계
8일부터 연간 40회 운영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팔도장터관광열차. (사진=소진공 제공) 2023.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전통시장 고객유입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8일부터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7일 소진공에 따르면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철도여행상품이다. 운임비와 숙박비 일부와 온누리상품권도 1만원 지원된다.

소진공은 올해 2곳의 여행사를 추가 선정해 여행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또 문화관광형시장 61곳과 연계한 코스를 새로 개발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전통시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먼저 운행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는 8~9일 진행되는 ▲말랑말랑 시장투어(완주·익산·서천) ▲남도탐방+시장투어 ▲광주·화순 자전거투어다.

올해 팔도장터관광열차는 11월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소·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통통(특성화시장소개-팔도장터관광열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소개와 신청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전국 주요 기차역사에 위치한 코레일 여행센터나, 각 여행사별 홈페이지(코레일관광개발·여행공방·행복을 주는 사람들)를 통해 세부 여행상품을 예약·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은 또 전통시장 내수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철 철도 이용고객대상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소진공은 8일 KTX용산역에서, 10일 KTX부산역2층 만남의 광장에서 4개월간 철도이용고객대상으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방법과 혜택 홍보에 나선다.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 다운로드와 카드·계좌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기념품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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