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호바도 아웃! 롤랑가로스 준우승자, 윔블던에서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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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깜짝 스타,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세계 16위)의 활약이 윔블던에서 이어지지 못했다.
무호바가 윔블던 1회전만에 탈락했다.
무호바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12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작년 8강, 율레 니마이어(독일, 세계 103위)에 4-6 7-5 1-6으로 패했다.
작년에 이어 무호바는 올해도 윔블던 도전을 1회전 만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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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깜짝 스타,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세계 16위)의 활약이 윔블던에서 이어지지 못했다. 무호바가 윔블던 1회전만에 탈락했다. 남자단식 캐스퍼 루드(덴마크)와 함께 롤랑가로스 남녀단식 준우승자들이 같은 날, 윔블던에서 동반 탈락한 것이다.
무호바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12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작년 8강, 율레 니마이어(독일, 세계 103위)에 4-6 7-5 1-6으로 패했다.
무호바는 본인의 서브권이었던 1세트 10번째 게임에서 5번의 듀스 끝에 패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를 만회했으나, 3세트에서 첫 서브 게임을 내주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그리고 더이상의 역전은 없었다. 롤랑가로스 준결승과 같은 대역전쇼는 윔블던에서 재현하지 못했다.
네트플레이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장점인 무호바이지만, 되려 니마이어의 공격 패턴이 정확도가 더 높았다. 니마이어는 27번의 네트플레이 시도 중 19번 득점에 성공했다(70%). 무호바는 26번 네트플레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성공율은 54%에 그쳤다.
작년에 이어 무호바는 올해도 윔블던 도전을 1회전 만에 끝마쳤다.
16세 미라 안드레바(러시아, 세계 102위)는 시드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세계 11위)를 6-3 4-0(ret)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크레이치코바는 왼다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5승 1패 째를 기록 중인 안드레바는 3회전 진출으로 라이브랭킹이 80위까지 뛰어 올랐다.
엘리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4위),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세계 5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 76위) 등도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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