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Q 실적도 부진할 전망…목표주가↓-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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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2조900억원, 영업이익은 40.2% 하락한 102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톡비즈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성장률이 회복되겠지만, 광고 경기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탓에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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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2조900억원, 영업이익은 40.2% 하락한 102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톡비즈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성장률이 회복되겠지만, 광고 경기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탓에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이 연결 법인으로 편입되며 매출은 확대되겠지만 웹툰과 게임사업부 등은 이번 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웹툰과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 사업부가 고성장기를 지나며 성장률이 하향 안정화되고 수익성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이라며 "이들 사업부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톡비즈와 웹툰, 모빌리티 사업부의 성장 둔화를 반영해 적용 벨류에이션을 낮췄다"며 "상장 자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감소분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고 했다.
그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출 성장률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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