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Q 컨센서스 하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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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본업인 편의점의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의점 비용 부담과 홈쇼핑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낮췄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9천300억원, 73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4% 하회할 것"이라며 "수퍼와 호텔의 약진,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편의점 실적이 아쉽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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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본업인 편의점의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의점 비용 부담과 홈쇼핑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9천300억원, 73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4% 하회할 것"이라며 "수퍼와 호텔의 약진,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편의점 실적이 아쉽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기업가치의 키 드라이버는 편의점 수익성 개선이다. 객수 회복을 위해 선보인 다양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는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 4분기 H&B사업 철수에 따라 관련 인력을 편의점으로 재배치하며 올해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판촉비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용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돼야 하는데,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결국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드는 모습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비용 절감 효과에 주목한다.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선회하며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 H&B 사업 철수, 프로모션 비용 절감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는 향후 디지털 커머스 사업과 본업인 편의점, 수퍼 사업의 시너지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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