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부부' 이효리♥이상순, 대놓고 기습KISS "집에선 안 해"[종합]
[OSEN=김수형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이상순과 함께 섹시함이 폭발, 10년차 부부애를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히트곡 바꿔부르기 미션이 그려진 가운데, 보아는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 섹시한 콘셉트에 도전하며 조언을 얻기로 했다.보아는 “손동작과 표정 평생 안 해본 안무”라며 “역시 보아는 섹시가 아니라고 할 것 같다”며 걱정했다.
그렇게 광주 콘서트 하루 전날이 됐다. 기상 악화로 오지 못한 이상순. 대신 다른 일렉기타가 자리를 채웠다.또 힐댄스를 배워보기로 한 이효리. 오랜만에 섹시댄스에 “안 섹시한 거 티날 것 같다”며 난감해했다. 그렇게 이효리부터 화사의 곡을 커버하기 위해 준비, 리허설부터 환호가 터지게 했다. 원곡자 화사도 “소름 돋는다”며 감탄했다.
이어 엄정화에 이어 보아도 리허설을 준비. 김완선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며 “덕분에 너무 좋다 이 무대 죽을 때도 생각날 것, 정말 좋은 추억 “이라고 했고, 이효리도 “이런 조명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공감했다. 엄정화는 김완선에게 “텐션이 밝아져, 얼굴도 더 예뻐졌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보아도 리허설부터 긴장된 모습. 떨려하는 보아의 모습이 생소함을 안길 정도였다. 완벽한 칼군무 마스터인 보아.안무가들이 “끈적한 감정을 담아라”고 하자 보아는 난감, 마지막 동선을 맞췄다. 원곡자 엄정화는 “보아 너무 예쁘다 멋지다”며 감탄,이효리도 “언니 ‘초대’는 남자들 지배할 것 같고, 보아 ‘초대’는 남자들이 보아를 감싸주는 느낌”이라 말했다.
화사도 리허설을 준비, 20명의 댄서와 함께했다. 이효리는 “언니에게 바치는 무대같다”기대,김완선도 “이걸로 그냥 활동해주면 안 되나?”며 다시 역주행을 기대했다. 이어 리허설을 본 후 김완선은 “정말 기대이상,목소리도 귀가 녹는다”며 “feel이 장난 아니다”고 칭찬, 이효리도 “다들 대충 안해,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라 공감했다.
이와 달리 리허설 후 심각한 분위기 잘 보이지 않는 무대 동선이 문제였고 이를 맞춰보기로 했다. 이효리는 엄정화, 김완선에게“화사가 본인이 가벼운 마음으로 온 것 같다고 해, 엄청 열심히 연습하더라”고 했고,엄정화는 “갑자기 눈물났다”며 울컥,“너무 오랜만에 무대라 리허설도 모든 걸 다 해 솔직히 긴장됐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동생들에게 말하지 못했지만 그런 말 들으니위로받은 느낌”이라 했고, 김완선도 “괜히 이름난 사람들 아니구나 느껴, 감동이었다”고 했다.
공연 당일, 이효리는 다행히 공연당일 이상순이 배를 탔다고 했다. 앞서 폭풍우로 비행기가 결항됐던 상황. 이효리는 “오빠가 배에서 사진찍어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이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감동, 실제로 ‘사랑하는 효리 만나러 가고 있다배가 나름 재밌다’며 환하게 웃는 이상순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이효리는 “진짜 너무 감사하다 고마운 사람 너무 많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 사이 이상순이 도착했고 이효리는 도착한 이상순을 안으며 감동, 눈물 글썽이며 울컥했다. 이효리는“배가 떠서 너무 다행”이라며 “젊은 친구랑 리허설하니 좋더라”며 너스레, 이상순은 “내가 안 오는게 나았던 거냐”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이효리는“고생했다,오늘 각오해라”며 19금 눈빛을 보내고, 이상순도 “오늘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온거다”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효리가 재해석한 ‘멍청이’ 무대를 준비$, 화사는 “이거 19금 아니고 40금 농익음 팜므파탈 버전 멍청이 될 것,난리나겠다”며 무대를 소개했다. 이어 이효리가 과감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상순의 기타연주부터 반응이 폭발,이어 이효리는 독보적인 섹시미와 치명적인 눈빛으로 관객들을 홀리는 무대를 꽉 채웠다.
찐 부부케미의 모두 넋이 나간 듯 기립하기도 했다. 최초의 밴드 라이브. 특히 마지막 이효리는 ‘나 밖에 모르는 멍청이’라며 이상순에게 다가갔고, 원곡자 화사는 “눈물이 핑 논다”며 감동했다. 화사에게 이효리도 “참 예뻐하는 가수,후배지만 존경하는 마음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다”고 했다.
무대 후 이효리는 “ 사심으로 선곡을 했다 결혼 10년된 부부, 친구와 가족같이 좋지만 에로틱한 느낌이 많아 사라졌다”며“(남편이) 기타치는 모습 섹시하다 무대에서 기타치는 모습 정말 설렜다 ,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이상순이 제주에서 항공편이 결항된 탓에 제주에서 완도로 배를 타고왔다는 이상순에게.홍현희는 “선물줘라”며 분위기를 몰았다.이효리는 “집에서도 안 하는 뽀뽀”라며 깜짝, 입맞춤까지 공개 , “ 오늘밤 우리 불탈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만큼 부부가 함께여서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댄스가수 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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