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사태로 바위가 택시 덮쳤다... 인명 피해는 없어
김정엽 기자 2023. 7. 7. 08:03
전북 정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가 깔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바위와 토사가 도로에 쏟아졌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택시 1대가 돌에 깔렸지만,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사태로 지방도 29호선이 통제됐고 인근 마을이 한때 정전되기도 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주변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택시 외에 지나가는 차량 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만큼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계 미치 화이트+검증된 앤더슨...SSG 발빠르게 외인 선발 2명 확정
- 일본서 고래고기 4t 수십차례 나눠 밀수한 50대 ‘집행유예’
- 아내와 다툰 이웃 상인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 ‘집유’
- 첫 발탁, 첫 출전, 데뷔골… 한국 축구에 활력이 돈다
- 법원 “법정구속, 차량·키도 몰수”…상습 무면허 음주운전자의 최후
- 홍명보호, 전세기로 요르단행… 19일 팔레스타인전서 5연승 도전
- 시진핑 “한반도 전쟁과 혼란 허용 못해”
- “UFO 몇번이나 부딪힐 뻔”…美 전직 해군 메일에서 삭제된 영상
- Samsung stock rebounds, but semiconductor recovery faces long road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차 들이받은 30대...경찰 추격 끝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