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레스쿠식 ‘닥공’ 입혔다…‘2위와 4점 차’ 전북, 서울 넘고 상위권 추격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질주를 시작한다.
전북은 지난 상반기 부침 속에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전북이 서울을 이기면 승점 타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금씩 제 색깔을 전북에 입히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질주를 시작한다.
전북은 지난 상반기 부침 속에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김상식 감독이 물러난 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달 24일 데뷔전에서는 광주FC(0-2 패)로 패했지만 이후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다시 만난 광주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고,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0 승리를 따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전북은 8일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어느덧 4위(승점 30)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전북은 2위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서울(승점 33)은 3위다. 전북이 서울을 이기면 승점 타이다. 다득점에서 전북(24골)이 서울(32골)에 8골을 뒤져 있어 자리를 바꾸는 건 쉽지 않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금씩 제 색깔을 전북에 입히고 있다. 직선적으로 선이 굵은 축구를 선호한다. 조규성, 송민규, 이동준 등 주력 공격수를 신뢰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페트레스쿠 감독이 선택한 체코 대표팀 출신 수비수 페트라섹의 K리그 데뷔전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페트라섹은 2m 장신으로 제공권에 능하다. 다만 부상 이탈자가 있다.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20라운드에서 부상을 입어 2~3주 결장이 예상된다. 돌아온 백승호가 더욱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 없이 치른 2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서울과 임대 계약이 만료,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돌아갔다. 대전전에서 일류첸코가 선발 기회를 잡아 부지런히 뛰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 내지 못했다. 13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던 공격수 나상호가 지난 5월9일 광주전을 끝으로 두 달째 침묵하고 있다. 최전방에 고민이 깊다.
같은 날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10위 수원FC(승점 19)와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3)가 격돌한다. 양 팀 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점 6짜리’ 경기다. 11위 강원FC(승점 13)의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수원FC는 미드필더 이영재가 제대 후 복귀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해 뼈아프다. 다만 새롭게 데려온 로페즈가 기대 이상의 몸상태를 보였다. 인천은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의 복귀로 공격이 살아나 기대를 모은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안84, 울산 부잣집 외손자였다 “2층집, 각 그랜저에 전화기까지 있었다”
- ‘유퀴즈’ 장한나 “하버드大, 전신 누드로 뛰는 밤이 있다” 괴짜 대학생활 공개[SS리뷰]
- 최수종♥하희라子, 훈훈함 폭발 등장..주민들도 “너무 잘생겼다” 감탄(‘세컨하우스’)[SS리뷰
- ‘주몽’으로 만난 17년 절친.. 박탐희, 한혜진 향한 꿀 뚝뚝 엄마 같은 애정 (편스토랑)
- 김태호PD, 으리으리한 ‘마포 사무실’ 공개..와인냉장고에는 무료 위스키 ‘가득’(‘공부왕찐
- 요기 베라도 울고갈 문학 난타전, KIA 승리에 얼굴 빨개진 용진이 형[SS 문학in]
- ‘셀러브리티’ 이어 ‘오겜2’까지, 진짜 글로벌 ‘셀럽’ 된 박규영 “대본리딩 하다 떨려 동
- 가수 임금비, 임세령 사촌여동생? 소속사 “확인불가”
- 황신혜, 파리에서 전인화 깜짝 만남..“미녀를 만났다”(‘신혜스타일’)
- [단독] 유튜버 오킹·출연료 미지급 제작사 법정에서 만난다…맞고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