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中 판호 발급 불투명…기댈 건 실적과 신작 뿐-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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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이 주기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향후 실적과 신작 출시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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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이 주기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향후 실적과 신작 출시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일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경쟁력은 지속적인 판호 발급 가능성인데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발급되고 있는 내자판호와 달리 외자판호가 올 6월 발급되지 않았다"며 "아쉽지만 다시 일반적인 게임사처럼 실적과 신작이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넷마블의 매출액은 5995억원, 영업손실은 2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신의탑' 등 2분기로 예정됐던 신작들의 출시가 연기되고 기존작들의 매출 하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도 미국 개발 자회사 중심으로 인건비가 효율화되고 마케팅비 집행이 보수적이어서 신작이 갖는 부담은 줄어들었다"며 "비용은 관리돼도 여전히 신작 출시 일정 관리는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부터 큰 폭의 적자 축소가 확인되려면 중국 출시 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신석기시대'의 매출 수준이 유지되고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신작 '신의탑: 새로운 세계'의 흥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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