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분기 '분기 최대 매출' 전망-하나證

오정은 기자 2023. 7. 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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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클리오에 대해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예상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대비 15%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807억원(전년비 +22%), 영업이익 68억원(전년비 +51%, 영업이익률 8%)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15% 상회할 것"이라며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 경신이 기대되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 800억원을 넘어서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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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클리오에 대해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예상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대비 15%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807억원(전년비 +22%), 영업이익 68억원(전년비 +51%, 영업이익률 8%)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15% 상회할 것"이라며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 경신이 기대되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 800억원을 넘어서겠다"고 예상했다.

2분기 예상 대비 매출이 강했던 점과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채널 효율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국내 성장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뚜렷하며, 북미/동남아로의 외연 확대가 매출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531억원/27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비 +30%, +9% 성장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핵심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률이 놀랍다"며 "H&B와 온라인의 매출성장률은 각각 +41%, +20%로 고성장 기대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해외는 비중 높은 일본과 중국이 각각 각각 16%, 23% 감소 예상되나 미국과 동남아가 각각 +94%, +31% 고성장을 전망했다.

클리오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3300억원(+20%), 영업이익 257억원(+44%)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리오프닝 효과와 방한 외국인이 더블업되는 요즘 클리오의 성과가 기대 대비 강하다"며 "이는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판단되며 방한 외국인이 2~3년에 걸쳐 정상화 구간에 진입 예상되며 계단식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 차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클리오의 성과는 시장 예상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며 "다만 기업가치는 이와는 차이가 있어,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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