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투자자문사 "증시, 올해 하반기 기업실적으로 소폭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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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한편 미국 투자자문사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올해 하반기 시장이 소폭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기술주의 멀티플이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스 러너 /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 : 올해처럼 금리가 세 번 인상되고 추가 인상까지 예고된 상황이라면 보통은 멀티플이 수축되거나 기껏해야 평평할 텐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은 멀티플이 연초와 비슷합니다. 주가수익비율(PER) 확장의 대부분은 기술 섹터에서 비롯됐습니다. 기술 섹터 프리미엄이 아주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부터 전반적인 시장 대비 기술주의 실적 추세가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시장 멀티플이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반기 PER 확장과는 대조적으로 하반기에는 기업들의 실적 성장으로 시장이 소폭 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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