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2경기 연속포…홈런 공동 선두

이성훈 기자 2023. 7. 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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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노시환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 거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제(6일) 두 경기 연속 담장을 넘겨 시즌 19호 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9호 포로 SSG 최정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노시환은 최근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터뜨리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로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 도전에 속도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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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노시환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 거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제(6일) 두 경기 연속 담장을 넘겨 시즌 19호 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노시환은 롯데 전 3회, 상대 선발 반즈의 몸 쪽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9호 포로 SSG 최정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노시환은 최근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터뜨리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로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 도전에 속도를 냈습니다.

한화가 롯데에 한 점 뒤진 9회 투아웃 2루 기회에서 노시환이 등장하자 롯데 벤치는 고의사구로 걸렀고, 다음 타자 윌리엄스의 애매한 타구를 롯데 유격수 노진혁이 침착하게 처리해 4대 3 한 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LG는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석 점 뒤진 6회, 홍창기와 문성주의 적시타로 한 점 차로 추격한 뒤, 7회, 오지환의 시즌 2호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는 홍창기가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8대 7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SSG를 7대 6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통산 8번째 '대투수들의 맞대결'에서는 5회까지 1점만 내준 양현종이 7점을 내준 김광현을 압도하며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선발 브랜든의 7이닝 11탈삼진 4안타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누르고 5연승을 달리며 3위를 지켰습니다.

NC는 연장 10회에 터진 최정원의 결승타로 키움을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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