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윔블던 여왕’ 리바키나, 32강 안착...‘붕대투혼’ 코르네 2-0 격파

김경무 2023. 7. 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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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 여왕 엘레나 리바키나(24·카자흐스탄)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순항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3 윔블던 챔피언십 여자단식 2라운드.

세계랭킹 3위인 리바키나는 오른다리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은 랭킹 74위 알리제 코르네(33·프랑스)를 2-0(6-2, 7-6<7-2>)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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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리바키나가 6일 2023 윔블던 여자단식 2라운드 승리 뒤 알리제 코르네와 악수를 하고 있다. 윔블던|로이터 연합뉴스


리바키나가 코르네의 부상 상태를 물어보고 있다. 윔블던|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지난해 윔블던 여왕 엘레나 리바키나(24·카자흐스탄)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순항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3 윔블던 챔피언십 여자단식 2라운드. 세계랭킹 3위인 리바키나는 오른다리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은 랭킹 74위 알리제 코르네(33·프랑스)를 2-0(6-2, 7-6<7-2>)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코르네는 2세트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넘어지면서 이미 테이핑을 하고 있던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결국 무너졌다.

붕대 투혼의 코르네. 윔블던|EPA 연합뉴스


코르네는 지난 2014년 윔블던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세계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37연승을 달리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신승을 거둔 리바키나는 경기 뒤 “정말 출발이 좋았고, 끝도 행복하다. 2세트는 아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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