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Q 분기 최대 매출 전망…목표가 5,26%↑-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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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클리오(237880)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3만 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 807억원(YoY+22%), 영업이익 68억원(YoY+51%, 영업이익률 8%)으로 컨센서스를 15% 상회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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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이 클리오(237880)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3만 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 9740원이다.
하나증권은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 807억원(YoY+22%), 영업이익 68억원(YoY+51%, 영업이익률 8%)으로 컨센서스를 15% 상회할 것으로 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 경신 기대되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상회 요인은 기대 대비 매출이 강했던 점과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채널 효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주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성장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뚜렷하며, 북미·동남아로의 외연 확대가 매출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연간으로는 연결 매출 3조 3000억원(YoY+20%), 영업이익 257억원(YoY+4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리오프닝 효과와 방한 외국인이 더블업 되는 현재, 클리오의 성과가 기대 대비 강하다”며 “이는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한 외국인이 2~3년에 걸쳐 정상화 구간에 진입 예상됨에 따라 계단식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의 경우 상반기 미국·동남아에서의 성공적 안착에 집중, 견조한 성과가 따르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과 동남아 해외 매출 비중이 각각 17%, 13%에 불과했으나, 2분기 기준 각각 22%, 16%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은 각각 ‘소비 정상화·신규 제품 런칭·채널 확대(일본 구달, 7월 드럭스토어 추가 입점 예정)’ 등으로 하반기 성장 전환이 기대되며, 모멘텀 강해질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벌써 몇 번째인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클리오의 성과는 시장 예상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며 “다만 기업가치는 이와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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