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vs 스레드 법정공방 가나…소송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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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신작 SNS '스레드'에 소송을 경고하고 나섰다.
스레드가 '트위터 기능'을 대거 탑재하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미 온라인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내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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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신작 SNS ‘스레드’에 소송을 경고하고 나섰다. 자신들과 비슷하게 모방한 플랫폼이란 주장으로, 스레드에 유명 연예인들이 계정을 만드는 등 주목을 받자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CEO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국 복제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스레드가 ‘트위터 기능’을 대거 탑재하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야카리노 CEO는 “여러분이 트위터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이것은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메타에 대한 소송 가능성도 경고한 상태다. 미 온라인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내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도 줄줄이 가입하며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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