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옮겨지다 눈 번쩍"…사망 선고 받은 女 부활

홍민성 2023. 7. 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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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을 앓다 사망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이 장례식장으로 옮겨지던 중 갑자기 살아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태국 우돈타니에 거주하는 A(49) 씨는 간암 말기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더 이상 살기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구급대원들은 A씨가 사망했다는 진단을 내렸고, A 씨의 가족들은 친척들에게 연락하는 등 장례 준비를 서둘렀다.

A 씨의 장례식은 곧바로 취소됐고, 그는 곧장 병원으로 향해 치료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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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진단을 받은 말기암 40대 여성이 장례식장으로 옮겨지던 도중 살아났다. / 사진=데일리메일


간암을 앓다 사망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이 장례식장으로 옮겨지던 중 갑자기 살아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태국 우돈타니에 거주하는 A(49) 씨는 간암 말기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더 이상 살기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A 씨는 자녀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호흡이 멈췄다. 구급대원들은 A씨가 사망했다는 진단을 내렸고, A 씨의 가족들은 친척들에게 연락하는 등 장례 준비를 서둘렀다.

이후 A 씨의 시신을 실은 차는 불교식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자택에서 사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때 A 씨가 숨을 헐떡이더니 두 눈을 번쩍 떴다. 곁을 지키던 가족들은 A씨가 눈앞에서 부활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A 씨의 장례식은 곧바로 취소됐고, 그는 곧장 병원으로 향해 치료받는 중이다. A 씨의 모친은 "죽기 전에 자녀들이 보고 싶어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에콰도르에서도 장례를 치르는 중 관 안에서 살아난 76세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여성은 사망 선고를 받고 입관됐지만, 관을 긁으며 살아나 조문객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일주일 뒤 세상을 떠났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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