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리기 어렵다”…NC 강인권 감독, 박건우 콜업 시기 여전히 노코멘트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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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기 어렵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원팀을 해치는 행위'로 2군에 내려간 베테랑 외야수 박건우(33)의 콜업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 4일 밝힌 것처럼) NC 선수단 동의를 받고 박건우를 콜업하겠다는 건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강 감독은 "유효하다. 퓨처스리그(2군)에서의 경기 모습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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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말씀드리기 어렵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원팀을 해치는 행위’로 2군에 내려간 베테랑 외야수 박건우(33)의 콜업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강인권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미 지난 이틀간 박건우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 터였다. 이날도 예외 없었다. “2군에서 열흘을 채운 뒤 1군에 콜업할 것이냐”라고 묻는 질문에 강 감독은 머뭇거리다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짧게 답했다. 부정도 아니었지만, 긍정도 아니다.
이번엔 다른 질문이 나왔다. “(지난 4일 밝힌 것처럼) NC 선수단 동의를 받고 박건우를 콜업하겠다는 건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강 감독은 “유효하다. 퓨처스리그(2군)에서의 경기 모습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우는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86, 7홈런 41타점, 출루율 0.385, 장타율 0.431,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치고 있다. 팀 내 주축이다. 갑작스럽게 지난 3일 1군에서 제외됐다.
‘원팀’을 해치는 행동을 했다는 설명이다. 강인권 감독은 전날 “지난주 경기를 하며 박건우가 여기저기 불편함을 호소한 것은 사실이다. 선참으로서 실력뿐만 아니라 덕목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원팀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한다. 그 부분에서 박건우에게 아쉬움이 컸다. 혼자 고민할 시간 필요할 듯해 2군으로 보냈다. 선수 길들이기는 아니다. 원칙에서 벗어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로 NC와 6년 총액 100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고 두산베어스에서 NC로 이적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국가대표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올 정도로 한 나라를 대표하는 외야수다. 그런 선수가 강 감독이 세운 ‘원칙’을 어겼고, 감독은 선뜻 다시 복귀 시키겠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강 감독은 ‘선수단의 동의’도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주축 타자의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시선이 집중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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