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 동료’ 알파로, 한 달 만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보스턴 복귀

안형준 2023. 7. 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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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알파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수 호르헤 알파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알파로와 단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코너 웡과 리즈 맥과이어가 안방을 함께 지킨 보스턴은 6월 말 맥과이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포수가 필요해졌고 알파로를 다시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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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알파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수 호르헤 알파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알파로와 단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알파로는 빅리그 로스터에 곧바로 합류한다.

알파로의 보스턴 입단은 올해 두 번째다. 알파로는 지난 1월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 알파로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치렀고 보스턴 산하 우스터 레드삭스에서 43경기 .320/.366/.520 6홈런 30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보스턴은 그를 콜업하지 않았고 결국 6월 초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팀을 떠났다.

보스턴을 떠난 알파로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고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올랐다. 하지만 10경기 .161/.188/.387 1홈런 4타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 보스턴을 알파로가 다시 FA 신분이 되자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그를 품었다.

콜롬비아 출신 1993년생 포수 알파로는 TOP 100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빅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쓰지 못했다. 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488경기 .254/.302/.396 48홈런 198타점. 어느 정도의 정교함과 펀치력은 가졌지만 선구안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포수로서는 도루 저지 능력이 뛰어나지만 블로킹 능력에 큰 약점이 있고 프레이밍도 좋은 편이 아니다.

올시즌 코너 웡과 리즈 맥과이어가 안방을 함께 지킨 보스턴은 6월 말 맥과이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포수가 필요해졌고 알파로를 다시 품었다.(자료사진=호르헤 알파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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