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결혼 3년 만에 미국서 아들 출산 "산모 아이 모두 건강"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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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미국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6일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안영미가 지난 4일 미국에서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도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면서 "안영미 씨 부부느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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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미국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6일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안영미가 지난 4일 미국에서 출산했다고 밝혔다. 안영미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안영미는 지난 2015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비연예인 남편과 2020년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편은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3년 만인 지난 1월 안영미는 “소중한 새 새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임신 이후에도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고정 출연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그러나 안영미의 임신과 출산을 두고 잡음이 일었다.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안영미는 미국에서 출산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와 DJ로 활약했던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의 미국 출산 계획이 원정 출산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원정 출산 의혹이 불거졌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졌다.
이에 안영미가 직접 SNS에 원정 출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안영미는 “우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뱃속에서.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라면서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는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떻겠나”라고 했다.
이어 안영미는 “생애 한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지”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도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면서 “안영미 씨 부부느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안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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