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휴가법 '스포츠케이션'…건강 챙기며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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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휴가와 운동을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포츠케이션은 운동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여행 트렌드다.
7일 한국허벌라이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운동은 자외선이 강한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열 방출이 잘 되는 기능성 운동복 입기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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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
열 방출이 잘되는 기능성 운동복도 착용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휴가와 운동을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포츠케이션은 운동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여행 트렌드다. 하지만 더운 날씨 속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등이 땀을 통해 빠져나가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며 '스포츠케이션'을 즐기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7일 한국허벌라이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운동은 자외선이 강한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격렬한 운동을 즐기다 보면 높은 기온 때문에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탈수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려면 운동 시간대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실내에서 운동하되 실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하루 중 온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시간대는 피해 운동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열 방출이 잘 되는 기능성 운동복 입기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철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운동 복장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은 땀 배출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옷을 입고 운동한다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전해질 수치가 낮아지고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운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높은 온도에서 운동을 할 때는 통풍과 열 방출에 뛰어난 기능성 운동복을 입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전해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속 수분은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 각종 전해질이 일정한 농도로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해질과 함께 수분이 보충될 경우 손실된 수분이 빠르게 보충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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