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팔' 제닌시 회복 위해 1500만 달러 지원 발표

차미례 기자 2023. 7.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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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도시 제닌의 복구와 주민들의 삶의 회복을 위해 1500만 달러 (196억 7,250만 원)의 지원계획을 밝혔다고 관영 WAM 통신이 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셰이크 압둘라 UAE외무장관은 전화 중에 앞으로 유엔의 UNRWA,의 제닌 시 구호활동과 복구 작업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루 빨리 제닌시의 원상 복구와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삶의 조건을 회복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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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팔레스타인 구호기구 UNRWA대표와 통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위해 원조 약속
[서안지구=AP/뉴시스] 팔레스타인 도시 제닌을 공격한 이스라엘군 병력의 수송부대가 7월4일 시내의 한 난민수용소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2023.07.0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도시 제닌의 복구와 주민들의 삶의 회복을 위해 1500만 달러 (196억 7,250만 원)의 지원계획을 밝혔다고 관영 WAM 통신이 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인용한 이 보도내용에 따르면 셰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 나히얀 UAE 외무장관은 유엔의 '팔레스타인 피난민을 위한 근동 원조기구'( UNRWA )의 필리프 라자리니 대표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에 그런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통화는 7월 3-4일 이틀 동안 이스라엘군이 20년 만에 대대적인 병력과 공군력을 동원해서 팔레스타인 지역도시 제닌과 부근의 난민 수용소를 공격한 이후에 이뤄졌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본거지를 타격하기 위한 목표였다고 발표했지만, 역대급 대규모 군사작전과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최소 13명과 이스라엘군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 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셰이크 압둘라 UAE외무장관은 전화 중에 앞으로 유엔의 UNRWA,의 제닌 시 구호활동과 복구 작업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루 빨리 제닌시의 원상 복구와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삶의 조건을 회복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정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하면서 중동과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중단된 중동평화 프로세스의 재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2개국 해법을 위태롭게 하는 모든 ( 폭격과 전투등) 불법 활동을 멈춰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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