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지 다시 써” 선생님 한 마디에 협박 난동한 고등학생

김혜선 2023. 7. 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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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를 다시 작성하라는 교사의 말에 흉기를 찾으며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A군(17)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경 부천시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설문지를 다시 쓰라'고 요구하자 책상을 엎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이를 말리는 교사들에도 "흉기로 죽여버리겠다"며 조리실로 향해 문을 부수려고 하는 등 재물손괴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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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설문지를 다시 작성하라는 교사의 말에 흉기를 찾으며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A군(17)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경 부천시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설문지를 다시 쓰라’고 요구하자 책상을 엎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이를 말리는 교사들에도 “흉기로 죽여버리겠다”며 조리실로 향해 문을 부수려고 하는 등 재물손괴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군을 인근 병원에 응급 입원시켰다.

경찰은 추후 A군을 불러 난동을 부린 이유 등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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