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배불러" 최수종 DNA 몰빵한, 배우포스 큰子 깜짝 등장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세컨하우스'에서 하희라, 최수종 부부의 큰 아들이 등장해 많은 주목을 얻고 있다. 얼굴만큼 심성도 고운 그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큰 아들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세컨하우스’ 공사에 몰두됐지만 여전히 할일이 산더미처럼 남았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별채부터 본채까지 빈 공간에 콘크리트를 채우는 타설 작업을 진행했다. 하희라는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에 “엄두가 안 난다”면서 기겁한다. 그녀는 콘크리트를 고르게 펼치던 중,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가 하면 갑자기 발이 빠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에 최수종은 "젊은 친구를 데려와야 할 것 같다”며 방학이라는 아들 최민서르 언급,지난 5월 제대한 예비역 병장이다.  최수종은 “아들을 데려와야 될 것 같다"며 아들을 소환, 하희라 역시 “지난번에 우리가 일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힘쓰는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농담처럼 했는데”라며 아들을 반겼다.

이어 훈훈한 외모로 등장한 아들 최민서가 등장, 그는 이전부터 두 사람의 우월한 DNA를 쏙 빼닮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하희라는 “오늘 도와줄 저희 아들"이라 반겼고 이에 최민서도 “도와드려야죠”라며 다정하면서도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이목구비가 또렷한 것은 물론, 훤칠하면서도 건장한 최민서를 보며 “아들만 바라봐도 배부르다”며 감탄, 급기야 최수종보다는 아들 최민서에 시선을 고정하며 “눈이 이쪽으로 간다, 잘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급기야 최수종은 "저만 바라보시죠"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다른 주민도 "화면이 살겠다. 인물 봐"라며 최민서의 외모를 칭찬해 최수종을 질투하게 했다.  한 주민이 "잘생겼다”고 했으나 역시  아들 최민서에게 한 말인 걸 알아채곤 머쓱해했다.

외모 뿐마 아니라 심성도 고운 아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등 깍듯하게 예의를 갖췄고, 이에 마을 주민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옆에서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하희라는 "아빠 닮은지 모르겠는데 보면 다 아빠 닮았다고 하더라"고 하자, 최수종은 인정을 못하는 모습. 급기야 아들 선크림을 걱정하며 외모에 신경쓰는 하희라에게 최수종은 “ 아드님과 오시니 나한테 신경 안 쓰고 그렇게 최민서 씨에게만 신경쓰냐”며 질투, 하희라는 "아빠는 혼자 잘 하시잖아요. 선크림 발랐죠?"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최민서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공사에 몰입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에 최수종은 아들에게 "최민서 씨가 있으니까 시간이 반으로 줄었다”며 “생각보다 일을 잘한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아들 최민서는 통신병 출신이라며 "군대 있을 때 (지붕 위에) 몇 번 올라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일까,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하며 척 하면 척하는 완벽한 부자(父子) 호흡을 과시했다.

앞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SNS 등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아들, 딸이 함께 출연해 붕어빵 미모를 뽐냈던 바. 이 가운데 지난 2020년 12월 입대해 지난해 5월 제대한 최민서 씨는 약 10년만의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