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형 복합리조트 '고창 종합테마파크' 투자협약 체결

용평리조트, 전북 고창 심원면 일대 휴양형 복합리조트 조성
2027년까지 3500억 원 투자, 고창 체류형 관광지 변신 기대
전라북도, 고창군, 용평리조트 등 3자 투자협약 체결

전북 고창군과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전라북도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용평리조트는 2027년까지 35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와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최소 320실 이상의 중·대형급 규모로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면서 고창이 체류형 관광지로의 대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인프라, 상권이 형성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2029년 예정), 노을대교 개통(2030년 예정) 등으로 향후 고창 서부권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용평리조트가 기본계획을 발주한 가운데 고창군도 전담팀을 꾸려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도가 함께하는 3자 협약으로 종합테마파크 조성이 한층 가시화됐다"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종합테마프크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고창군과 업체간의 양자협약에 이어 이번 전라북도가 포함된 협약으로, 투자가 한층 현실화됐다.

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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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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