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비하인드 "경찰이 내가 범인인줄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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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으며 화제를 모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이천수(41)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4일 오후 10시50분경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치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한편 뺑소니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경찰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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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으며 화제를 모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이천수(41)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4일 오후 10시50분경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치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천수는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로 귀가하던 중 뺑소니범을 쫓는 택시기사를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차를 버리고 도망치는 뺑소니범을 약 1㎞ 추격한 끝에 올림픽대로와 동작대로 분기점 부근에서 도주자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천수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운전자를 인도하고 귀가했다. 처음에는 경찰 분이 내가 범인인줄 알더라. 뒤에 있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한 뒤 오해를 풀었다. 힘들게 뛴 탓에 집에 도착했울 때 바로 잠이 오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영상을 촬영하던 PD가 "경찰뿐만 아니라 모두가 형이 범인이라고 생각했다(웃음)"며 농담을 던졌다.
이천수는 이어 "어르신의 간절한 목소리에 몸이 반응한 것이 아닌가 싶다. 모든 분들이 같은 상황에서 행동으로 옮기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뺑소니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는 경찰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천수 측은 포상금과 영상 수익금을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 관련 재단'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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