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금리인상 우려, 유가는 보합세… WTI 0.01%↑

염윤경 기자 2023. 7. 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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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1달러(0.01%) 상승 배럴당 71.8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도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감산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더불어 유가를 어느 정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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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1달러(0.01%) 상승 배럴당 71.8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07달러(0.09%) 하락한 배럴당 76.5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민간 고용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에너지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원유 공급 부족에 무게가 실렸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도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지난주 15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예상 감소폭인100만 배럴을 상회한다. 휘발유 및 증류유 재고도 감소했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오는 8월 새로운 감산을 발표했다. 현재 총 감산량은 하루 500만 배럴 이상이다.

이는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5%에 해당한다. 감산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더불어 유가를 어느 정도 지지했다.

이달 OPEC은 오는 2024년 첫 전망을 발표했다. OPEC은 내년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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