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7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영업이익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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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나란히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61조8593억원, 영업이익 2818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7030억원을 제시했고 KB증권은 9000억원을 예상했다.
전망이 현실화되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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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61조8593억원, 영업이익 2818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88% 줄고 영업이익은 98% 급감한 것이다.
이는 올해 1분기에 거둔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보다도 더 낮은 성적이지만 최악은 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적극적인 생산량 조절로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며 2분기 실적에 일부 효과가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손실 추정치는 3~4조원가량으로 지난 1분기(-4조6000억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줄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상향조정돼 왔다. 지난달 말 1777억원이었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6일 2818억원으로 2주 새 1000억원 이상 올랐다.
일각에선 전망치를 훨씬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7030억원을 제시했고 KB증권은 9000억원을 예상했다.
같은날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LG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9조7409억원, 영업이익 9696억원이다. 매출은 1.42% 오르고 영업이익은 22.38%나 급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전망이 현실화되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게 된다. 물류비 개선과 역대급 더위에 따른 에어컨, 제습기 등 계절 가전 수요 증가로 생활가전(H&A) 사업본부의 수익성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선 전장(VS)사업본부 영업이익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8조6496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2조386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역대 1분기 중 최고 기록을 썼다. 전장사업의 누적 수주잔고 역시 80조원대로 지속 확대 중이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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