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농어촌 마을 혁신 프로젝트' 본격 시동…도, 10월까지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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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동연표 '농어촌 마을 혁신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징없이 비슷한 사업으로 추진중인 국가 시행 농촌지역개발 및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차별화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미래형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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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획 수립 뒤 예산 확보…내년 시범사업 추진 뒤 확대 추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동연표 '농어촌 마을 혁신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징없이 비슷한 사업으로 추진중인 국가 시행 농촌지역개발 및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차별화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미래형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경기도형 농어촌 마을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10월말까지 마을 혁신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비는 5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경관농업 정책 추진방향 및 우수사례조사 뒤 도내 31개 시군의 농촌지역 환경 및 관광자원 분석을 거쳐 국가 시행 농촌 재생사업과 차별화한 '경기도형 농촌재생사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경기도형 모델과 사업추진체계 및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도는 용역 결과를 근거로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경기도형 농어촌 마을 혁신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한 뒤 성과가 좋으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부는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사업비는 7400억원(융자 4000억원 별도)이 투입된다.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시군역량강화(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공간정비 △농촌형교통모델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 △농촌주택개량 △농촌집고쳐주기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농촌유휴시설활용창업지원 △농촌신활력플러스 △경관보전직불 △농업유산 발굴 및 보전 관리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농어촌 마을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곧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10월께 용역이 끝나면 그 결과를 근거로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을 통해 내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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