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값, 지하철 8호선 라인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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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역세권 중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동구와 경기 성남시를 지나가는 수도권 지하철 8호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6월 주요 노선 역세권(단지 경계에서 역까지 500m 이내) 아파트단지의 매매가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8호선이 1.36%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직방의 시세 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0.8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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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3·4호선 인근은 하락
지난달 역세권 중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동구와 경기 성남시를 지나가는 수도권 지하철 8호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변동폭이 가장 큰 곳은 인천 1호선으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16.59% 하락했다.
직방의 시세 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0.8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4%, 인천 0.92%, 경기 0.92%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0.83%, 세종이 0.73% 오른 가운데 제주(-0.22%)만 하락했다.
직방은 “매매가격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상반기에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컸던 수도권과 세종에서 상승폭 둔화가 크게 나타났다”며 “올해 들어 상승한 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과 저가 매물이 줄어들면서 수요자들의 가격 수용도가 낮아지고 상승폭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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